[야설] 유부녀의 자위 - 15편
생전 처음 경험하는 정말 크고 뜨거운 자지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뜨거움과 뻐근함과 마찰의 느낌이 어우러져 나를
미치게 만들것만 같았다. 앞으로 도망가려 하지만 그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었다. 얼굴을 침대 시트에 뭍고 비명같은
교성을 내뱉으며 엄청난 경험을 하고 있었다.
"여보오!..꺄아아크흑!..나 너무 이상해...이런느낌 처음이예요!..엄마아..캬아아흑! 나 어떡해...끄으으으윽!....엄마아아아...
나어쩜좋아...아후...미쳐...여보오.. 병진씨...여보!...말좀해줘요...이느낌 도대체 뭐예요?...꺄아흑!...아크흐윽!..여보오!"
"아아아...미숙이 보지 조임이 너무세!...아아아아...긴자꾸보지야...아아아 최고야!"
"아아앙...아하아앙...아아앙...좀알려줘요!....여보오...나 미칠거같애...병진씨이! 이느낌이 뭐예요?...나 괜찮은거예요?...
이러다죽는거 아니예요?...끄으으윽!..여보 미숙이 너무 이상해요!...미칠것같애...흐어엉...어엉...나 무섭단말야...캬아아흑!"
"호들갑은...아주 노래를 하네...별일없어!...안죽어!...어른 되려고 그러는거야"
"아아아앙!...아아앙!...아니야...거짓말이지?...아하앙...어쩜좋아...미쳐..나몰라! 여보!...나좀놔줘!...아크흐그흑!...
놔 이 나쁜놈아!...노라구...흐어엉...어엉... 미숙이 갈꺼야!....흐어어엉...어엉...무서워...죽을것같애...여보...나 살려줘요!"
"시끄러워서 못하겠네...얼마나 더 떠들수 있나 보자...죽여버릴꺼야!"
"꺄아아아흑!...아크으흐큭!...하지마...무섭다고 했잖아요...병진씨나뻐!...나쁜놈아..흐어엉...어엉...제발 살려줘요....
여보오!...미숙이 죽어요...나쁜놈아...미숙이...정말 죽는단말야...캬아아흑!...어어엉...어엉...뜨겁고 아프고 간지러워!...
병진씨..제발 한번만...응!...여보...한번만...응!...아아아항!...아앙..이제 너랑안놀아!!"
"킥킥킥킥....하하하하하...웃겨서 못하겠잖아...처음본다 정말!"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병진씨가 웃음을 터트리며 박음질을 멈추어 주어 조금 정신을 차릴수 있었다.
소리내어 웃는 병진씨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직감적으로 내 망신임을 느꼈다. 뒤돌아 보지 않았다. 병진씨가 웃느라고 내
보지속의 큰 자지가 사방으로 부딪히고 있었다. 침대 시트에 얼굴을 뭍고 쥐죽은듯 꼼짝도 않고 있었다.
병진씨의 엄청난 자지가 내 몸속에서 빠져 나간다. 병진씨가 내 엉덩이를 소리나게 때려주었다. 양쪽 엉덩이를 공평하게
한대씩 때려주더니 날 옆으로 밀며 침대에 눕혔다. 순식간에 내 몸이 발라당 뒤집혔다. 침대에 뭍었던 얼굴이 드러나 버렸다.
웃고있는 병진씨와 얼굴이 마주쳤다. 두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병진씨가 어느새 내 몸에 자기몸을 포개며 올라탔다.
자연스럽게 벌린 내 다리사이로 병진씨의 하체가 들어와 있었다. 한마디 말할 틈도 없이 벌려있던 내 보지구멍에 병진씨의
단단한 자지가 박혀들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침입에 눈물이 찔끔나고 있었다. 하지만 병진씨의 입속에 내 혀가 들어가
있었기에 찍하는 소리조차 내지 못했다. 병진씨의 허리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강하고 빠른 박음질이 내 보지구멍에
집중되고 있었다. 아까와는 차원이 다른 박음질에 어쩔줄 몰라하며 그저 병진씨 가슴에서 온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아까보다 훨씬 더 이상야릇한 감각들이 온 몸 구석 구석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그 감각들이 박음질로 퍼부어 지고있는 내
보지 가랑이로 모여들고 있었다. 내 보지구멍 주변이 모여든 감각들로 꽉 들어찬것 같았다. 너무 많이 모여들어 무슨 사고가
날것만 같았다. 이 뜨거움을 이기지 못하고 내 보지가 결국에 터질것만 같았다. 호흡이 불규칙 해지고 보지속에 심한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 왈칵왈칵 보짓물이 터져나와 그나마 불덩이를 식혀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열기를 식히기에는 너무나도
미약한 조치같았다. 불이 활활 타오르는 다리통만한 참나무 장작의 불을 스프레이로 끌수는 없었다.
보지속 경련은 다리까지 퍼져나왔다. 내 의지대로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떨림을 참아보려 힘을 주어 봤지만 점점 더 빠져
나가는 힘에 의지를 꺽어 버렸다. 애원하고 싶었지만, 병진씨는 내 싼입을 막기위해서인지 키스를 멈추지 않았다. 혓뿌리가
빠질것만 같았다. 내가 할수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보짓물이 오줌처럼 뿜어져 나가며 하늘이 노랗게 변하고 있었다.
의식을 차리려 머리를 털어 보지만 오히려 머리속이 하얗게 변해 버렸다. 깊고 강하게 몸속을 파고든는 병진씨의 자지는 더
뜨겁고 단단하게 변하고 있었다. 내 호흡이 너무 거칠어지자 병진씨가 내 혀를 놓아주었다. 내 세치혀는 내 몸을 살리기 위해
곧바로 애원하며 빌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미움을 사버린 내혀의 간곡한 부탁을 그는 외면하고 있었다.
"꺄아아악!..아크흐큭!...여보오!...살려주세요...하지마요!...미숙이 정말죽어요...캬아악!..여보...자기 너무하는거아냐?...
아크흑!...하지마요!...자기나뻐...병진씨미워!...엄마야아..아후...나 너무이상해요...어지러워요...하늘이 노랐단말야!...
온몸이 다 떨려요!...여보오!"
"아아아아...긴자꾸 보지야...아크흡!...너무맛있어...숙아 사랑해...사랑해!"
"몰라요!...엄마아앙...아아앙...살려주세요!...여보!...병진씨!...잘못했어요!...여보오!..잘못했다구요!...캬아악!...아큭!...
용서해주세요...숙이가 잘못했어요!...이렇게 빌께요..여보오!...너무이상해...나 이상해요!...꺄아아하흑!...아크흑!...
어지러워...힘이없어요"
"아아아...어른이 되려고 그러는거야...아아아...정말 쫄깃한 보지야...아아흐으으"
난 그와의 첫 섹스에서 내 모든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병진씨의 불덩이는 몸속에서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었다. 내 보지가
금새라도 그 열기에 녹아버릴것만 같았다. 보짓물이 하염없이 뿜어져 나온다. 사방으로 보짓물이 튀고 있었다. 온몸을 떨며
벌써 몇번째 오르가즘에 오르며 내 이성은 한톨도 남아있지 않았다. 교성을 내지도 못할만큼 나는 오르가즘에 취한 미물이
되어버렸다. 마약에 취하면 사람이 멍해 지지만 나는 무엇에 취했는지 모른채 의식조차 없었다. 이것이 현실인지 환상인지도
인지하지 못할만큼 엄청난 오르가즘에 빠져버렸다.
오직 한곳만이 살아남아 있었다. 그곳은 바로 병진씨가 그토록 잔인하게 쑤셔대는 내 살구멍 이었다. 심한 경련과 함께
보짓물을 뿜어대는 내 보지를 그는 쉼없이 칭찬해 주었다.
"아아아...긴자꾸보지야!....정말 맛있어...아아아...쌀것같아...아아아...싼다아아!!"
그는 타잔같은 마지막 신음과 함께 내 보지속에 뜨거운 좇물을 뿜어댔다. 그 뜨거움이 너무 황홀하다. 축 늘어진 채 그의
분신들로 몸속을 채우며 내남자를 올려다 보았다. 왜 눈물이 흘러 나올까? 정말 내가 이남자의 여자가 된것인지 확인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말한마디 할 기력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런 내 마음을 그가 눈빛으로 알아차린다. 이마에 뽀뽀해
주며 머리를 예쁘게 쓸어주었다. 떨고있는 내 몸을 넓은 가슴으로 살며시 눌러주며 속삭여 준다.
"여보...사랑해...미숙이 너 내꺼야...미숙이 이제 내여자야...내보지라구"
죽을힘을 다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렇게 난 그의 여자가 되었다. 그남자의 여자가 되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의 품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맛보았다. 그의 체온을 느끼며 진정 살아있다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었다. 강한 남자의 품속에
느껴지는 소속감이 내 빈곳을 꽉 채워주고 있었다. 밤새 그는 나를 두번이나 더 기억조차 할수없는 아찔한 곳으로 데려다
주었다. 어떤 여자라도 나와같은 경험을 한다면 곧바로 그의 여자가 될것만 같았다. 거부할수 없는 매력으로 병진씨는 나를
자기 울타리에 가두어 버렸다.
미숙과 만리장성을 쌓아 올렸다. 한달동안 애를태운 보람이 있었다. 미숙은 다 하룻밤의 섹스로 완전한 내여자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세번의 섹스에 매번 엄청난 오르가즘에 오르며 몸속의 모든것을 태워 버렸다. 한달동안 애타하며 기다리다
생긴 의심과 오해도 모두 태워버렸다. 미숙을 그토록 괴롭히던 욕구불만의 단단한 올가미도 다 녹아 없어지고 말았다.
미숙은 하룻밤만에 전혀 다른 여자가 되어버렸다. 어둠에서 광명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경험을 하며 미숙은 그렇게 내품에
찾아 들었다. 말로만 들어보던 멀티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나에게 영혼을 내어 맡겨버렸다. 귀엽고 애교많고 너무나 아름다운
미숙이 내여자가 되어 너무 기뻤다. 이제 세 처남의 부인들은 모두 내여자가 되어 버렸다. 그것도 완벽한 나의 여자가 되어
나만을 따르며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어 있었다.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어떤날은 점심때 영애를 안아주고 밤에는 미숙을 안아주는 날도 있었다. 영애의 보짓물이 씻지도 않고
말라버린 자지를 미숙의 입에 물리고 보지속에 넣기도 했다. 나만이 알고있는 이런 조그마한 자극들이 나에게 많은 에너지를
주기도 하는것 같았다. 영애의 보짓물이 말라버린 내 자지를 빨며 향이 짙어서 좋다고 말하는 미숙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비누냄새 보다 훨씬 더 좋다며 다음에도 짙은향을 맡을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었다. 일부러 영애나 형자의 보짓물을 잔뜩
뭍힌 다음 말려서 미숙에게 먹인적도 있었다. 미숙은 그것이 자기 동서인 영애나 형자의 보짓물인지 꿈에도 모를것 같았다.
나는 문득 서로의 보짓물을 직접 먹게 해주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버렸다. 영애는 이미 미숙과 나의 관계를 어느정도 알고
있기에 설득할 수 있을것 같았다. 영애의 순종과 질투심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내 뜻을 따를것만 같았다. 형자는 언제든지
내가 시키면 바로 할수있는 여자였기에 따로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왜인지는 몰라도 자꾸만 영애와 미숙을 같은
침대에서 안아보고 싶었다. 두여자를 동시에 사랑해주며 동물적 우월감을 만끽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내 욕망은 날이
갈수록 뜨겁게 커지고 있었다.
"여보...나 오늘 당신 만나고 싶은데...오늘 시간 어떠세요?"
"나 오늘은 조금 곤란해...우리부서 회식이야...저번에도 영애 때문에 빠졌었잖아"
"맞이요 도망왔다고 했었어요...아이 속상해...나 생리오나봐요...아침부터 자꾸 자기 생각만 나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요...꼭 생리 전후에 그러더라구요"
"어쩌지?..생각 같아서는 지금 당장 달려가 영애 안아주고 싶은데..급한대로 형님이랑 하면 안될까?...조금 모자라면
자위로 잘 마무리 해봐....다음에 확실하게 보내줄께"
"조금만 모자라면 하지요..많이 모자라니까 문제지...알았어요...병진씨가 집에서 남편과 잘 지내는거 항상 강조 하시니까...
자기 말대로 남편과 떼워 볼께요 여보"
"그래...미안해 여보...내보지 내가 챙겨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아잉...속상해...나 좀 잘 챙겨주세요...혹시 바람피는거 아니예요?"
"갑자기 왜 그런말을 해?"
"한번씩 당신 너무 그리울때 못보게 되면...나도 모르게 자꾸 생각이 그쪽으로 흘러요.. 죄송해요...안그럴께요..
내가 병진씨를 너무 사랑해서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알았어...그런데 혹시 그게 구체적이야?...대상이 있는냐구?...솔직히 말해봐"
"흑..흐흑...흐흐흑...사실은 나 동서한테 질투심 느껴요...너무 얄밉고 재수없어요..꼭 병진씨를 빼았아 갈 것 같아서 늘
불안 하다구요...두사람 내가 본게 있잖아요"
"영애 뚝 그쳐!...안그치면 정말 혼내줄꺼야...바보...잘들어..미숙이가 날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유혹하는거 사실이야...
폰섹스도 영애보는데 했고...사실은 얼마전에... 섹스도 했어..하지만 미숙이와 그렇게 지낸다고 영애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미숙이를 만나지는 않을테니까 그런 소모적인 의심은 하지마..그리고 난 영애를 훨씬 더 많이 사랑하니까 믿어줘...
그리고 난 같은고민을 가지고 사는 미숙씨와 잘 지냈으면 해"
"나 미워하지 말아요...병진씨가 원하는대로 노력할께요...화난거 아니죠?"
"화 안났어...날 이렇게 사랑해주는 영애한테 화를 왜 내?"
"잘할께요...고마워요 여보...정말정말 너무너무 사랑해요"
"나도 우리영애 많이많이 사랑해"
짧은 통화로 영애의 불안한 마음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해서 영애가 이런 쓸데없는 마음고생을 하지않게
해주고 싶어졌다.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영애의 사랑을 지켜줄수 있을것 같은 자심감은 충분했다. 오늘 영애에게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한것을 미숙과의 선약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일주일 전에 미리 약속해 놓은 외식을 당일에 와서
미룰수가 없었다. 영애에게 조금 미안했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많이 기다렸어?"
"저도 막 왔어요...자기 들어오는데 막 빛이 나는거 알아요?"
"내가? 정말이야?...혹시 미숙이 눈에 콩꺼풀이 씌워진건 아니구?"
"정말이예요...저쪽 카운터 쪽에서 당신이 나타나서 이쪽으로 걸어오는데 너무 멋졌어요"
"이 아줌마 눈에 콩깍지가 제대로 씌여졌네"
"아잉...자기미워...아줌마가 뭐냐?...이 나쁜 아저씨야...그래도 멋은 있지만"
귀엽고 활발한 미숙의 칭찬에 기분이 좋았다. 예약해 놓았던 음식이 코스대로 테이블에 도착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와인까지 곁들였다. 오늘 미숙에게 영애와의 관계를 말하고 싶었다. 여기에 오기전 영애의 눈물이 내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어
버린것 같았다. 음식을 먹는중에 무거운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평소보다 와인을 조금 많이 마셨다. 아무래도 쉬운
이야기는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미숙이 내 눈치를 보더니 와인 한병을 더 주문하고 있었다.
"병진씨...무슨일 있어요?...술이 좀 많아요"
"일은 무슨...미숙이랑 같이 맛있는 음식 먹으니까 조금 더 마셔지네"
"무슨 할 말 있는 사람같아요"
"어디가서 돗자리 펴도 되겠는걸...소질있어"
"아이...바로 말하면되지 왜 남자답지 못하게 술을 마셔요?...매력없어요"
"아니야...한 잔 마시고 싶었었어"
"할 말 있다면서요?"
"응...사랑한다구...내보지 미숙이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어"
"엉터리...얼버무리지 말고 얘기해줘요...너무 궁금해...알고 싶다구요"
"그런거 없다니까...우리 건배하자"
눈치빠른 미숙이가 내마음을 읽고 있는것 같았다. 아니 내가 오히려 안하던 행동을 하면서 미숙의 어필을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농담과 진담을 오가며 미숙의 호기심을 잔뜩 키워놓고 있었다. 다른 후식없이 와인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숙은 얼른 잠자리로 이동하고 싶어하는 눈치였지만 오늘밤 나는 미숙을 품지 않을것이었다. 그런 내마음도 모른채 미숙은
안타까운 눈빛으로 나를 조르고 있었다. 일부러 천천히 와인을 마시며 시간을 흘려 보냈다. 미숙도 절반쯤 포기한 채 같이
대작해 주었다. 오늘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았다.
미숙이 화장실에 간다며 일어났다. 나는 영애에게 문자를 보냈다. 기다리고 있어다는 듯 곧바로 답장이 오고 있었다.
"어디야?...괜찮아?...오늘 영애한테 너무 미안해서"
"괜찮아요...회식 잘 하고있어요?...과음하지 말아요"
"회식중...많이 안마셨어...내보지 영애가 걱정할까봐"
"그러지마요...나 예민해서 자기 문자만 봐도 막 뜨거워 지려고 한단말야...자기 미워요"
"영애 보지 먹고싶다...영애 알아?...자기 보지 정말 맛있는거?"
"나뻐요...나 겨우 진정하고 있었는데...책임져요"
"내일...내일 책임질께....대신에 지금 영애가 날 사랑하는 마음 문자로 길게 넣어줘"
"길게요?...써 볼께요...과음하지 마세요...사랑해요 병진씨"
"사랑해.. 내보지"
"사랑해요.. 내 잠지ㅋㅋㅋㅋ"
나는 문자 내용을 모두 삭제했다. 영애와의 흔적이 사라진것 같아 조금 서운했다. 핸드폰의 잠금 설정을 풀어놓았다.
테이블 위에 핸드폰을 올려 놓았다. 미숙이 테이블로 걸어오고 있었다. 얼굴이 조금 붉어진 미숙이가 오늘따라 더 아름다워
보였다.
"나도 화장실에 좀 다녀올께...얼굴이 좀 화끈거리네...찬물로 세수좀 해야겠어"
"다녀와요"
"참 전화오면 좀 받아줘...중요한 팩스가 오면 연락하라고 했거든...화장실에 갔다고 해줘"
"알았어요...잠궈놓지 않았어요?"
"풀어 놓았어"
미숙을 혼자 앉혀놓고 화장실로 향했다. 소변을 보고 정말 찬물로 세수를 했다. 화장실에서 나와 미숙이 날 볼수없는 큰 기둥
뒤로 이동했다. 종업원이 날 쳐다 보았지만, 어색한 표정으로 웃어 넘겼다. 5분정도 지났는데 영애의 문자가 아직 오지않은
것 같았다. 내가 핸드폰을 놓아둔 곳에서 불빛이 반짝인다. 영애의 문자가 온 것 같았다. 미숙이 내 핸드폰을 집어든다.
화장실 쪽을 살피더니 내 핸드폰을 응시하며 집중하고 있었다.
나는 기다려 주었다. 미숙이 내 핸드폰을 자리에 놓으며 화장실쪽을 다시 살핀다. 잠시후 기둥뒤에서 나와 미숙이 앉아있는
테이블로 걸어갔다.
"전화 안 왔었어?"
"전화는 없었구요...문자가 왔는데...형님이었어요...그러데 호칭이 좀 이상해요.. 열어보지는 않았어요...
그냥 문자내용 한 줄 뜨는거...그것만 보았을 뿐이예요"
"호칭이 어땠는데?"
"사랑하는 병진씨에게 라고 써있었어요"
"그래?"
"확인 안해요?"
"미숙이도 궁금한가?"
"궁금해요...둘이 어떤 사이예요?"
"사랑하는 사이야...특히 영애씨가 날 많이 많이 사랑해...우리 깊은 사이야"
"언제 부터죠?"
"미숙이가 처갓집에서 내 정액을 먹기 한 두달전쯤"
"저보다 더 오래 되었군요"
"그렇게 됐어"
"형님이 병진씨 속옷도 챙겨주고 그러나요?"
"가끔 자기속옷 사면서 커플용이라며 몇개 건네더라구...그건왜?"
"같이 쇼핑하면서 커플 속옷을 사길래 이상하게 느꼈거든요...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미숙이 지금 기분이 어때?"
"잘 모르겠어요...좋지는않아요...아니 조금 혼란스러워요...인정하기 싫구요"
"나와 영애씨를?"
"전부다요...형님도 나와 병진씨의 관계를 알고 있나요?"
"미숙이와 내가 폰섹스를 하고 있다는건 예전에 영애가 알게됐어"
"예.. 뭐라구요?...어떻게요?"
"영애와 있으면서 자기랑 폰섹을 한적이 있어...영애가 잠든줄 알았는데 그만 들어버렸어"
"아!...정말요?...미치겠다"
미숙이 입을 쩍 벌리고 다물지 못하였다. 정말 어이가 없다는 표정이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의 치부가 적나라하게
들어난 미숙은 울것같은 표정이었다. 미숙은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떨구며 후회섞인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넵킨을 건네주었다. 자존심이 너무 상하고 모욕감을 느끼는것 같았다. 미숙이 우는 동안 영애의 문자를 확인했다. 내모습이
미운지 충혈된 눈으로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핸드폰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사랑하는 병진씨 보아요..어느날 갑자기 당신이 나에게 오셨어요..나는 당신을 운명이라 생각했어요..불쌍한 나를 하늘이
돕는다고 생각했어요..당신에게 모든것을 드렸어요..내 영혼까지도 내어 드렸어요..당신은 내 모든것이 되었어요..
나는 당신없이 살지 못하는 여자가 되었어요..동서와의 관계를 알게 되었어요..난 당신이 내게 오지 않으시면 불안하기 시작
했어요..동서와 같이 있을거라는 상상을 하며 너무 힘들었어요..질투가 났어요..동서가 자꾸만 미워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이제 질투하지 않을께요..당신을 믿고 따를께요..제발 당신곁에 있게만 해주세요..절대 영애 버리지 말아 주세요..
전 오늘밤도 당신을 한없이 그리워해요..당신을 그리며 밤을 하얗게 지새울지도 몰라요..당신은 나에게 모든것이예요..
당신은 나에게 하늘이예요..오늘밤 영애에게 한가지 부탁이 있어요..내일은 당신의 품속에서 마음껏 사랑받고 싶어요....
당신을 마음껏 사랑하고 싶어요..내일 꼭 영애 안아주세요..제 부탁 들어 주실꺼죠?..여보 사랑해요"
내 핸드폰을 미숙에게 밀어 주었다. 아직도 눈물을 글썽이는 미숙이 폰을 집어들며 영애의 문자를 읽고 있었다.
미숙은 눈물을 흘리면서 영애의 문자를 읽고 또 읽었다. 미숙이 한숨을 길게 내어쉬며 눈물을 훔쳤다. 핸드폰을 나에게 내어
준다. 손이 떨리고 있었다.
"내일...그 여자 만날건가요?"
"만날거야"
"내일 나 안아주면 안되나요?...그여자에게 가지 말아줘요"
"영애에게 갈거야"
"나는 내일 무엇을 해야하죠?...난 무슨생각을 하며 하루를 보내죠?"
미숙은 자조섞인 말투로 나를 압박하고 있었다. 일을 너무 조급하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조금 느껴졌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모두가 다 이상한 관계가 될것같았다. 미숙의 충격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큰 것 같았다.
그녀의 질투심도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치열해 보였다. 영애를 향한 질투와 증오가 느껴지는 미숙을 보며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여자와 섹스하는거 보게 해줘요...나와 병진씨의 은밀한 전화를 엿들은 그여자의 섹스를 보고 싶어요...나도 그 여자가
모르는 비밀을 간직하고 싶어요...가능하죠?"
"꼭 그렇게 하고싶다면...불가능한 일은 아니야"
"그럼.. 내말대로 해줘요"
"내가 미워?"
"미워요...하지만 그여자가 더 밉고 재수없어요"
"이제 더이상 영애가 미숙이에게 형님이 아닌건가?"
"적어도 오늘과 내일은 그여자에게 형님이란 소리 못할것 같아요...이해해줘요"
미숙의 요구에 나는 흥미가 느껴졌다. 이이제이라는 한자어가 생각났다. 미숙으로 영애를 다스리고 영애로 미숙을 다스릴 수
있을것 같았다. 와인으로 입을 축이며 미숙의 질투를 키워주었다. 때로는 여자의 질투가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도 있다고
생각했다. 얼굴이 굳어진 미숙을 보며 자꾸만 재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애는 미숙이와의 관계를 알고서도 질투하지 않았어...그런면에서 보면 영애가 미숙이 보다 순하고 여성스러워서
좋은것같애 문자에 써서 보냈듯이 순종적이야"
"꼭 조선시대 몸종 같이 느껴졌어요...자기 상전에게 몸을 바치면서 빌붙어 사는 천한 노비근성에 잔뜩 젖어있는 그런
여자처럼 느껴지던데요 그런여자 좋아해요?"
"좋아..순종하면서 날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같은 여자지만 내 다른 여자에게 질투하지 않고 스스로 속으로 반성하고
이겨내려는 마음이 너무 예쁘잖아...좀배워"
"칫...배울게 없어서 그런 하녀근성을 배워요?"
"하하하...영애가 하녀같아?....난 오히려 질투하는 미숙이가 더 유치해 보이는데"
"뭐라구요?...그럼 그여자는 어떻게 보이는데요?"
"마치..배움이 많은 양반집 규수같아..속넓고 온화하고 이해심 깊고...질투도 없는 양반집 새아씨같아..경우도 없이 질투심에
사로잡혀 이성을 읽는 천박한 여자같지 않아서 참 좋은것 같애...미숙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나는 그렇게 봤는데"
미숙이 눈물을 흘리면서 백을들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나를 원망스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서 있는다. 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
의사표시가 하고 싶은것 같았다.
"가고 싶으면 가...하지만 지금 여기서 그렇게 가버리면 평생 나와는 끝나는거야..자기가 하고싶은 말은 다 하면서...왜 남의
말은 그렇게 못듣지?...영애가 먼저 차지한 자리를 왜 인정하지 못하지?...그걸 인정하지 못하면 나랑도 이제끝이야"
미숙의 다리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하염없이 눈물을 떨구며 서있었다. 가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는 자신을 느끼면서
비참해 하고 있는것 같았다.
"잘못했어요...나 여기 있기 힘들어요...데리고 나가 주세요"
일단 미숙이의 풀리려던 고삐를 다시 단단하게 올가맸다고 여겨졌다. 미숙의 한쪽손을 잡아주며 밖으로 나왔다.
바깥의 공기가 시원하게 느껴졌다. 미숙이가 한적한 길가에 쪼그리고 주저앉아 한참을 울고 있었다. 마음이 아팠지만,
거쳐야할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위로하고 싶었지만 내가 원하는 것들이 늦어질것 같아 참고 있었다.
"일어나...그만 들어가자"
"흑...흐흑...택시 태워주세요"
"혼자 갈 수 있겠어?"
"갈수있어요"
냉정할땐 냉정해야 한다. 택시를 잡아 미숙이가 원하는대로 해 주었다.
두여자의 질투를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수컷의 음흉한 본능을 즐기며 밤길을 걸었다.
다음날...미숙은 강한 여자였다. 오전 9시가 조금넘어 전화가 걸려왔다. 울고불고 자존심이 걸레가 되어 들어갔던 미숙의
목소리는 밝았다.
"여보...잘잤어요?...오늘 약속대로 형님 만나실꺼예요?"
"그럴꺼야"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돼죠?...두분 숨어서 보라고 하셨잖아요...기억나세요?"
"기억나...호텔이 좋을까?...아니면 영애집이 좋을까?"
"그건 저도 모르겠어요"
"영애네 집이 좋겠다...내가 현관문 열어 놓을테니까 내가 정해주는 시간에 들어와서 봐"
"알았어요...형님네 집은 저도 눈감고도 뭐가 어디에 있는지 다 알아요...비번도알아요"
"잘됐네...점심시간 지나서 갈꺼야...한3시경에 미숙이가 들어오면 될것같은데"
"알았어요.. 정확한 시간은 다시 알려주세요"
"문자로 찍어줄께...어제 잘 잤어?"
"못잘일이 뭐 있나요?...푹 잤어요"
"잘했어...미숙이 씩씩해서 좋다"
"풋...누구는 양반집 현모양처같은 규수 같아서 좋고 나는 씩씩해서 좋으세요?"
"아침부터 꽈베기를 먹었나?...나 지금 회의 들어가야해...끊어...사랑해"
"알았어요...그리고 난 병진씨 안 사랑해요"
"하하하하...하하하...뒤끝은.....규수같은 영애한테 좀 배워라"
"빨리끊어.. 이 바보야!"
미숙이 전화를 끊어 버렸다. 미숙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져서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미숙이가 숨어서
보는 가운데 즐기는 영애와의 섹스가 자꾸만 나를 설레이게 만들었다. 2시가 조금넘어 영애집에 도착했다. 영애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만반의 준비를 다 해놓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현관부터 내 품속을 파고드는 영애를 힘껏 안아주며 키스해
주었다. 영애는 나와 같이 샤워하고 싶어서 씻지도 않고 기다렸다고 하였다. 어차피 미숙에게 3시에 들어오라고 문자를
보냈으니 시간이 잘 맞아 떨어질 것 같았다. 우리는 알몸이 되어 욕실로 들어갔다.
"병진씨 몸은 언제봐도 훌륭해요...참 탄탄하고 멋져요"
"영애몸도 너무 예뻐...군살도 없고 피부도 곱고...각선미가 무엇보다 좋아"
"고마워요 여보...나 어제 얼마나 그리웠는지 알기나 해요?"
"알아...그러니까 이렇게 왔잖아...그것도 일하다 말고"
"호호호호....그러다가 짤리는거 아니예요?"
"짤리면 매일 여기로 출근하지 뭐"
"그럼 나는 너무좋죠...내가 월급도 줄께요....호호호호...호호호"
뭐든지 나와 있으면 다 좋다는 영애의 몸을 정성껏 씻겨 주었다. 영애도 내 몸 구석구석을 씻겨주며 좋아하고 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 영애가 내 몸에 보습크림을 발라주었다. 자기 몸에도 발라 달라고 보채는 영애의 모습이 참 귀여웠다.
우리는 미숙이 오기로 한 시간을 10여분 남겨놓고 있었다. 안방을 정리하는 영애몰래 현관문을 조금 열어 놓았다. 미숙이가
번호키를 열고 들어오면 소리가 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안방문을 미숙이 훔쳐보기 좋을 정도로 열어놓고 영애를 침대로
집어 던졌다.
텔레비젼을 조금 크게 틀어놓고 영애에게 키스를 해주고 있었다. 힐끔거리며 시간을 확인했다. 미숙이 오기로한 시간이 다
되었다. 신경은 현관소리에 집중시키고 영애의 귓가를 일부러 혀로 핥아주고 있었다. 아주작은 소리지만 현관에 집중된 내
감감에 인기척이 포착되었다. 현관문 닫히는 소리를 듣고 나는 미숙이 왔다고 단정했다. 다행이 영애는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한것 같았다. 영애귀에 속삭였다. 오늘의 방청객을 위해 조금의 연출이 필요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완벽한 섹스로
미숙의 질투를 폭발시켜 버리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영애에게 부탁이 있어"
"말해보세요...뭐든 다 들어드릴께요"
"오늘은 나를 위해서 요부같은 여자가 되어줘...그리고 다음에 안해줘도 좋으니까...내가 원하는거 있다고 하면 다음에
무조건 해준다고 말해줘...그러면 더 많이 흥분될것같아서"
"그게 다예요?....해드릴께요...아아...너무 그리웠어요 여보"
"나도 영애보지 너무 먹고싶었어"
"영애보지 실컷 먹어주세요...다 드릴께요 여보...아아아...너무 행복해요 여보"
열어놓은 방문을 순간적으로 살폈다. 흠칫하며 피하는 미숙의 한쪽눈과 머리카락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영애 모르게 문쪽을
향해 자꾸만 손을 흔들어 주었다. 침대머리에 등을 기대어 비스듬히 앉았다. 다리를 벌려주자 반짝반짝 윤이나는 영애가
다리사이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있었다. 애교를 부리며 눈웃음을 치는 영애의 모습이 나를 흥분하게 만들고 있었다.
미숙을 위해 하지 않아도 될 대화와 액션을 해보기로 마음먹고 있었다. 이제는 방문쪽을 일부러 쳐다보지 않았다.
미숙을 편안한 침입자로 만들어 주고 싶었다.
"영애야..나 얼른 자지 빨아줘...영애가 빨아주는게 제일좋아...혜경이 보다 더 좋고 미숙이 보다도 훨씬 더좋아...얼른 빨아줘
영애야...영애 자지 잘 빨잖아.. 빨리 빨아줘"
처음부터 강한 멘트를 날려서 영애를 자극해 주었다. 서로 약속한 것도 있었기 때문에 영애도 즐기려고 마음 먹은것 같았다.재미 있다는듯 미소를 지으며 영애가 화답해주고 있었다.
"알았어요 여보...나 너무 듣기좋아요...내가 병진씨 자지 빨아주는게 그렇게 좋았어요?..부인인 아가씨나 동서보다 내가
빨아주는게 정말 좋았어요..오늘도 병진씨가 만족하도록 영애가 잘 빨아 드릴께요...나도 어제부터 당신 멋진 자지 너무 너무
빨고 싶었거든요"
"아이 병진이 애타서 죽겠어...영애나뻤어...나 빨리 빨아주란말야"
"알았어요...지금 바로 빨아줄께요...아이...보채는게 꼭 어린아이 같아요...너무 귀여워"
영애와 나의 대화는 분명히 평소와 달리 조금 들떠있었다. 목소리도 조금 더 높았고 감정과 단어선택도 오버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오버에 서로 더 흥분하고 있었다. 영애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내 리드에 잘 따라오고 있었다.
이정도의 대화라면 안방 밖에 숨어있는 침입자가 충분히 들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뜨겁게 달아오른 내 자지를 영애가
한입가득 배어물고 머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아아아...느낌이 너무좋아...영애혀가 정말 뜨겁고 부드러워...너무 좋으니까 자지에 전기가 흐르는것 같아...아아아아...
영애야...깨물어줘...내 자지 깨물어줘..근지러워"
"쪼오옥!...쪼옥!...병진씨자지 뜨거워요....쪼오옥!...병진씨자지 맛있어요"
영애는 정말 평소보다 훨씬 더 게걸스럽게 자지를 빨아주며 뜨겁다고 외쳐댔다. 자지에서 입만떼면 맛있다고 소리쳤다.
일부러 많은 침을 자지에 뭍히고 빨아먹고 다시 자지에 뱉어 빨아먹었다. 그런 영애의 모습을 미숙은 옆모습으로 보고
있을것 같았다. 문쪽을 쳐다 보았다. 미숙이 한쪽눈을 문뒤에서 내어놓고 침대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미숙은 숨지 않았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미숙은 나의 윙크에 답까지 해주면서 우리의 섹스를 지켜보고 있었다.
모든 체위는 미숙이가 보기좋게 만들며 이어갔다. 영애가 미숙이 쪽을 쳐다보기 어렵게 만들며 이어갔다. 미숙이가 가장
많이 흥분할 수 있는 포커스를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영애를 침대에 엎어놓고 엉덩이를 치켜들게 만들었다.
하얗고 탐스러운 엉덩이를 암캐처럼 치켜든 영애의 보지와 항문을 빨아주고 핥아주었다. 큰소리로 신음하는 영애의 모습에
미숙도 흥분하고 있을것이라 확신하고 있었다.
69자세가 되어 서로의 성기를 빨아주었다. 내 뾰쪽한 혀가 잘 벌려진 영애의 보지구멍으로 들락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영애가 자기 젖가슴을 움켜잡고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은 연기가 아닌것 같았다.
"여보...영애 더이상은 못참아요!...병진씨 멋진 자지로 영애보지 쑤셔주세요...부탁할께요"
"나도 영애보지에 내자지 너무 넣고싶어...벌려줘...영애보지 활짝 벌려줘"
"알았어요 여보...자요...벌렸어요...영애보지 활짝 벌려놓았어요...얼른 박아주세요 여보"
"영애보지가 너무 음란해보녀...보지구멍이 벌렁거려...살아서 꿈틀대는것 같아"
"아이잉...영애 애타요...넣어주세요"
"알았어...내보지...너무 사랑스러워 영애야...영애보지 누구꺼야?...대답하면 박아줄께"
"아이잉...자기미워요...영애보지 병진씨꺼예요...그러니까 얼른 영애보지 먹어주세요"
"알았어...아아...보짓물이 막 흘러내려...최고야"
"얼른요...수다쟁이같아....예..거기..거기맞아요...아아아....캬아악!!...아아악!!"
내 자지가 미숙이 보는 앞에서 영애의 보지속으로 뿌리까지 박혀 버렸다. 영애는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며 몸을 동그랗게
말아 버렸다. 미숙의 보지속에도 이제는 정말 뜨거움이 차오를것 같았다. 보짓물이 질질 흘러 내리고 있었다.
아파하는 영애의 보지를 쑤셔대고 있었다. 내 몸을 밀어내고 있었지만 영애는 내 자지를 빼달라고 부탁하지 않고 있었다.
"꺄아아아큭!...아아아...너무커요!...아크흡!...정말대단해요!...어후으...정말커"
"빼줄까?...많이아파?"
"참을래요...병진씨가 나 사랑해 주는건데...이정도는 참을수 있어요...병진씨...계속해요..영애가 당신위해서 참을래요...
당신만 좋다면...영애보지 찢어져도 괜찮아요...카아아윽! 얼른 쑤셔주세요...아프지만...너무 뜨겁고 황홀해요...더 느끼게
해주세요...아큭! 여보!"
영애는 미숙에게 분명히 무엇인가를 가르치고 있었다. 미숙은 분명 영애를 보면서 자기가 더 부족하다고 느낄것만 같았다.
영애의 이런 색끼때문에 내가 영애를 더 사랑한다고 느끼며 질투심에 떨고 있을것 같았다. 강하고 빠른 박음질이 영애의
보지속에 퍼부어 지고 있었다. 더이상 영애와 나는 연기를 하지 않았다. 우리는 연기실력이 없이도 충분히 흥분시키며 깊은
쾌감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더이상 미숙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영애와의 흥분되고 뜨거운 섹스에 열중하고 싶었기 때문
이었다. 그리고 내가 쳐다봐 주지 않는것이 미숙의 질투심을 더 크게 키워 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뒷치기로 영애를 정말 높은 곳을로 올려주고 있었다. 허벅지 안쪽으로 보짓물을 흘려대며 짙은 신음을 외쳐대는 영애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오늘만은 미숙이가 영애의 교태를 따라오지 못할것 같았다. 나는 미숙을 잡기위해 영애의 보지구멍을
더욱 깊이 쑤셔대고 있었다. 그러면 영애는 미숙의 기를 꺽을 만큼의 요염한 섹시함으로 빛을 발했다. 오늘의 섹스는 미숙
앞에서 영애가 한 수 가르치는 교육방송 같았다.
강하고 빠른 박음질이 이어지고 있었다. 영애가 엄청난 오르가즘 앞에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내 박음질에 의해 오르가즘에 오르는 여자의 모습은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아무리 요란을 떨며 별짓을 다해도 전혀
밉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