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기획>
다음날 아침 아내는 평상시 처럼 행동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아이들 학교갈 준비물을 챙겨주며 단지 필요한 말만하고 조금 침채된 분위기 외에는 평상시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다.
나는 출근준비를 하다가 주방에 있는 아내의 어깨를 두팔로 뒤에서 감싸 안았다.
아내는 고개를 옆으로 기울여 내팔에 그녀의 뺨을 대어 주었다.
그러는 아내의 귀에 나즈막히 속삭여 주었다.
'난 아무렇지 않아, 당신만 지금처럼 가족을 떠나지 않는다고 약속한다면... 그게 자신없으면 지금 하는일 그만두길
바랄뿐이야.... 난...당신을 잃고싶지 않아....'
아내는 아무말없이 고개만 가볍게 아래위로 움직였다.
'약속할수 있지?'
나는 재차 물었고 아내는 역시 같은 고갯짓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그날 오후 나는 직장에서 집으로 전화를 하고 아내가 없음을 확인하고는 어제 아내의 옷장에서 발견한 명함을 꺼내 들었다.
그리곤 명함에 쓰여진 향기기획이라는 곳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기에선 젊은 아가씨의 맑은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네.. 향기기획 입니다.'
'저.... 손정채 실장님과 통화하고 싶은데요.'
'죄송합니다만 누구시라고 전해 드릴까요?'
'친구 소개로 전화하게 됐는데요.....'
'네. 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잠시후 손실장에게 연결되는것 같았다.
'네! 손정채 입니다.'
손실장이라는 사람은 조금 경직된 말투였다. 나는 긴장을 풀고 일부러 느긋한 목소리로 대화했다.
'아! 예.. 명함을 보고 전화 드렸읍니다. 제가 좀 찾아뵐까 해서요.
'제 명함은 어느분에게 받으셨는지요?'
'예. 동창회 나갔다가 잘 아는 친구에게 소개받고 전화 드리는겁니다. 저두 관심이 좀 있어서요.'
손실장은 나와 몇마디 대화로 의심이 없음을 확인하곤 말투가 좀 부드러워졌다.
'아..그러십니까? 한번 들러보시죠?. 뭐.. 그럼 자세한 말씀은 필요없겠고, 언제쯤 방문하실 계획이신지요?
저희가 차를 보낼까요?'
'아아니. 그러실 필요까진 없습니다. 여긴 거기서 멀지 않은곳 이니까요. 제가 오후에 한번 찾아 뵙도록 하죠'
'예...예.. 그렇게 하십시오.'
손실장이라는 사람은 경계하는듯 상당히 말을 아꼈다. 구체적인 내용의 대화는 만나서 하길 원했다.
IMF 가 끝나지 않은 이 시기에도 돈있는 놈들은 대낮에도 여전히 놀고 먹구 있었던 것이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무작정 집을 나서서 방황하는 가장들이 수두룩한 이때 오히려 환율이 갑자기 오른 바람에 환차손으로
가만히 앉아서 떼돈버는 놈들도 많고 있는놈들은 돈벌기 더 쉽다는 소문이 사실인듯 싶었다.
갑자기 나는 아내가 그런곳에서 일하는 것을 직접 보고싶은 충동이 밀려왔다.
전화를 끊고 줄담배를 피우며 한시간 이상을 갈등하다가 조퇴를 하고 향기기획으로 향했다.
향기기획은 상가와 사무실이 밀집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는 틈으로 명함의 주소를 보고 향기기획이 위치한 빌딩을 찾았다.
저층은 상가로 이뤄졌고, 고층은 개인 사무실이나 주거공간으로 이뤄진 빌딩이었다.
이런데서 대낮부터 윤락영업을 하고있다니?. . .
혀를 찰 노릇이었다. 안마시술소도 터키탕 사우나도 아닌 사무실이 밀집한 오피스텔에서 말이다.
향기기획이 자리한 층에는 다른 사무실은 입주해 있지 않았다. 아마도 한층 전체를 다 쓰고 있는듯 하였다.
11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고급스런 장식의 안내데스크가 눈에 들어왔다.
데스크에는 젊은 여직원 아가씨가 미소를 띄며 인사했다. 아마도 오전에 내 전화를 받았던 아가씨 같았다.
'저. . .손실장님을 만나뵈러 왔는데요?'
잠시후 젊은 남자가 나타났고, 몇가지를 물어본뒤 나를 손실장 방으로 안내했다.
응접실에서 손실장 방으로 가는동안 나는 두리번 거리며 주변을 살펴 보았다.
복도 양편은 밀폐된 사무실로 구성된 여느 회사와 마찬가지 분위기였다.
조용하고 고급 자재로 장식된 실내는 매우 깨끗한 인상을 주었다.
손실장 방에 도착하자 그남자는 방문을 열어주곤 다시 어디론가 사라졌다.
'아이구 오셨습니까? 좀 앉으시지요.' 오늘 날씨가 불쾌지수가 아주 높다 그럽디다. 시원하게 쉬었다 가세요.
허허허... 처음이시죠?'
손실장은 약간 뚱뚱한 체격에 미남형으로 젊었을때 운동을 했는지 덩치도 크고 몸이 좋아 보였다.
'예. 말씀은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봉급쟁이도 이런데서 즐길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하하하. . .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소개받아 오셨다면서요? 그럼 잘 아시겠네요.
일하다 지쳤을때 잠깐 쉬었다 가는곳이라고 생각하세요. 여기 그렇게 바가지 씌우는곳 아닙니다.
하하하....언제든지 맘편히 들리세요.'
'저흰 단골 위주로 고객을 확보하지요. 물론 싸구려 창녀촌 같은곳 하고는 차별화 합니다.
아시겠지만 여기있는 아가씨 대부분이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여대생이나 젊은 미시들이기 때문에 절대 기분상하실
염려는 없지요. 산뜻한 아마추어란 말입니다. 게다가 수준급 미인들만 있다고 자신합니다.'
손실장은 내게 어떤 타입을 원하냐며 원하는 연령대를 물어왔다.
'삼십대 중반 정도도 있나요? 물론 일반 가정주부로요?' 업소 여자들은 너무 닳고 닳은데다 돈맛만 알아서...'
나는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소파에 등을 기대며 능청스럽게 물었다.
'역시..이... 선생님 여자맛을 아시는군요. 제가 처음 뵐때부터 어린 학생들만 찿는 분들하곤 달라 보였습니다.
역시 여자는 삼십부터죠, 남편하구만 십여년 같이산 여자들이 한참 물 오를 때 딴남자 맛보면 고기가 물 만난것처럼
생기가 팔딱팔딱 하죠. 젊은것들은 못 쫒아가요, 어림없죠. . .하.하.하. . .'
손실장은 인터폰을 눌렀고 조금전 나를 안내했던 젊은 남자가 방으로 들어왔다.
남자는 나를 데리고 들어왔던 복도로 다시 나가더니 별도의 문을 통해 새로운 복도로 안내했다.
마치 비밀 통로처럼 미로 같이 이뤄져 있었다. 대기실 같은 작은 응접실 공간을 지나 어느 사무실 문앞에 멈췄다.
방문을 열어주자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무실은 여느 러브 호텔방과 구조가 같았다. 사방 벽면은 물론 천장까지 거울로 장식되어있었고, 커다랗고 둥근
침대와 고급스런 탁자, 그리고 TV, 냉장고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방안은 온통 야한 톤의 커튼으로 장식되었고, 고급 카페트에 마치 아방궁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대낮인데도 방안은 간접 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자는 목례를 하곤 방을 나갔다.
나는 거실중앙에 놓여있는 유리 탁자의 긴 소파에 앉았다.
은은한 향기가 방안 전체를 감쌌으며 시원하고 쾌적한 분위기였다.
'이런곳이 다 있다니?'
분위기에 취해 난 그저 방안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었다.
잠시후 '똑똑똑' 노크소리와 함께 한 여인이 살며시 문을 밀고 들어왔다.
삼십대 젊은 주부로 보이는 여자는 긴 나이트 까운을 입고있었고, 들어 오면서 가볍게 목례를 하곤 방문을
안쪽에서 잠궜다.
하늘거리는 까운 속으로 아름다운 곡선을 보일듯말듯 비치며 긴 까운 밑으로는 한뼘이나 되는 하이힐의 굽이 섹시하게
보였다. 거실 바닥의 두터운 카페트 때문인지 여인은 소리없이 내게 다가왔다.
나는 혹시나 내 아내가 아닐까 하고 살펴 보았지만 아내보다는 좀더 커 보였고 머리도 길게 늘어트린 다른 여자였다.
여인은 내옆으로 다가와 앉더니 엉덩이를 살포시 기댔다. 여인의 몸에선 장미 향기가 물씬 풍겼다.
약간은 서늘한 실내 온도에 여인은 한기를 느끼는 듯 했다. 짖은 화장을 했지만 얼굴은 청순한 미인이었다.
'처음 뵙는데... 여긴 자주오세요?'
여인이 먼저 말을 꺼냈다.
'아!. . 예!. . .친구 소개로 오늘 첨 한번 와 봤습니다.'
'어머머?. . 부끄러워 하시네?. . .그지말구 우리 맥주한잔 할래요? 더우실텐데.'
여인은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고 노력하는 듯 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여인은 냉장고로 가서 맥주와 마른안주를 꺼내기 시작했다.
허리를 굽히자 풍만한 히프와 허벅지가 실루엣으로 드러났다.
분위기가 그래서인지 무척 아름답고 우아해 보였다. 가운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 같았다.
여인은 맥주를 가져와 다시 소파로 다가왔고, 이번엔 옆자리가 아닌 내무릅 위에 올라 앉았다.
그녀의 몸무게가 내게 느껴지면서 향기롭고 부드러운 가운의 감촉이 전해졌다.
나의 손은 자연히 그녀 앞으로 갔고, 여인의 가슴을 살그머니 덥었다.
말랑말랑한 여인의 가슴을 주므르다 유두를 만지작 거리자 금방 단단하게 솟아 오르는걸 느낄 수 있었다.
컵에 따라놓은 맥주를 먹지도 않고 무릅위의 여체를 만지작 거리고만 있자 여인은 컵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더니
한모금 입에 물곤 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리곤 눈을 감은채로 내 입술을 찿았다.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과 닿자 여인는 입안의 맥주를 조금씩 내 입으로 흘려 넣어주기 시작했다.
향기로운 여인의 타액이 섞인 맥주를 나는 아무 저항없이 받아 마셨다.
'한잔 더 드릴까요?'
여인은 들고있던 맥주가 담긴 잔을 다시 입에 가져갔다.
여인은 미소띈 얼굴로 나를 유혹하고 있었고, 나는 여인이 하는데로 넉나간듯 바라만 보고만 있었다.
두번째 그녀의 입술이 내게 닿았을 때 나는 별안간 그녀의 허리를 두팔로 감아쥐고 격렬하게 여인의 입을 빨아댔다.
그녀 입안의 맥주가 내입으로 빨려 들어오고 두사람의 턱밑으로 맥주가 흘러내렸다.
이윽고 여인의 탄력있는 혀가 내혀에 감겨졌고, 서로의 혀를 주고받으며 격렬한 키스를 시작했다.
싸구려 창녀촌에서는 느낄 수 없는 환홀한 기분이었다. 지금 이 여인도 집에 돌아가면 퇴근하는 남편의 저녁을 준비하는
청순한 아내라는걸 생각하니 오히려 더욱 흥분이 되었다.
나는 그녀를 소파에 밀어 눕히고 위에 올라타서 키스를 퍼부었다.
여인은 나의 갑작스런 행동에 잠시 놀란듯 하였지만 이내 두 다리를 들어 내허리를 감싸면서 두팔로 내목을 감싸 안았다.
둘은 급격히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조금전까지 서늘하게 느껴졌던 방안 온도가 후끈거린는듯 하였다.
여인은 한동안 나의 키스를 받더니 얼굴을 떼고 침대로 날 이끌었다.
그녀는 침대끝에 앉아있는 나의 양복 저고리부터 하나씩 벗겨내곤 잘 걸어서 옷장에 집어 넣었다.
런닝까지 옷걸이에 정성껏 걸어서 옷장으로 가져가는 모습이 마치 아내가 남편의 옷가지를 정리하듯이 하는 차분한
모습이었다.
여인은 이번엔 작은 대야에 물을 담아 다시 내곁으로 다가와 내좆과 불알을 정성스레 닦기시작했다.
가뜩이나 분위기에 익숙지 못해 위축된데다 따뜻한 물에 불알이 담겨지자 내 좆은 흐물하게 늘어졌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고는 여인은 늘어진 좆을 혀끝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불알을 두손으로 굴리듯 애무하며 아직 발기되지 않은 쪼글한 내좆을 뿌리까지 입안 가득히 담았다 뱃었다를 반복하며
빨아대는 여인의 쏙 들어간 양볼을 내려다 보며 서서히 흥분이 밀려왔다.
입안 가득 물려있던 좆이 서서히 발기되면서 여인의 입 바깥으로 밀려 나오기 시작하자 짖은 마스카라의 긴 속눈섭을 한
여인의 두눈이 섹시하게 나를 올려다 보았다.
핏줄이 불거진 좆을 물고 나를 쳐다보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은 마치 암 여우 같은 모습 이었다.
나는 그녀를 침대위로 쓰러트리곤 가운을 젖혔다.
고개를 한쪽으로 돌린채 눈을 감고있는 여인은 부끄러운듯 두손으로 가슴을 감싸고 두다리를 살포시 붙히고 있었다.
가슴을 가린 팔 사이로 봉긋한 젖무덤이 불거져 나왔고, 약간은 볼록한 아랫배 밑으로 꼬실꼬실한 보지털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녀의 몸은 적당히 살이 붙어 무척 탐스러워 보였다.
나는 그녀의 두다리를 벌렸다. 힘없이 벌어지는 가랭이 사이로 핑크빛 보지 입술이 삐쭉 내밀어져 있었다.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리자 석류가 벌어진듯 화려한 모습의 빠알간 보지 속살이 드러났다.
여인의 보지 안쪽은 이미 씹물로 습하게 젖어있었고, 나는 거리낌없이 입을 갖다대었다.
코끝으로 진한 장미향이 흘러 들어왔다. 혀에 느껴지는 그녀의 씹물이 마치 꿀맛 같았다.
나는 게걸스럽게 그녀의 보지를 핧아먹기 시작했다.
여인은 여전히 가슴을 두팔로 감싼채 나의 애무에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 대면서 가는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쭙쭙. . . .쩍쩍 . . .
보지에선 씹물이 계속해서 흐르고 있었다.
으으응. . . 오빠. . .아우응. . . 좋아, 너무너무 좋아 오빠. . . .
이번엔 여인은 엉덩이를 상하로 흔들며 내 얼굴 전체에 그녀의 씹물을 뭍혀댔다.
아으윽. . . 나죽어 오빠. . . 그만. . .응?. . .
여인은 나의 애무에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나는 그녀의 보짓털을 한입 물곤 질겅질겅 씹어댔다. 장미향기가 콧속으로 가득히 풍겨 들어왔다.
그녀의 아랫배부터 유방까지 개처럼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핧아 올라갔다.
그녀의 복부는 나의 침으로 번들거렸고, 내 혀가 옮겨질때마다 그녀의 몸은 전륜을 하듯 움찔거렸다.
나는 그녀 몸 전체를 혀로 핧아 먹었다.
'하악. . .하악. . . . '
뽀송뽀송 부드러운 그녀의 상반신은 나의 침으로 지저분하게 오염 되었고, 그녀는 여전히 눈을 감은채 진한 향기의
숨만 몰아 쉬고있었다.
드디어 내혀가 그녀의 목과 귀를 유린하자 그녀는 고개를 움츠리며 나의 혀를 막으려 했으나 나는 그녀의 아름다운
머릿결을 한웅쿰 쥐어 등뒤로 잡아 당기며 그녀의 턱이 올라오도록 하였다.
나는 그녀의 턱밑 화장까지 모두 핧아 먹었다.
그리곤 거친 숨소리를 내고있는 그녀의 타버릴 듯한 입술을 내 입술로 덥고 한손으로는 좆을 붙잡아 보드라운 그녀의
보지에 한번 문지르다가 미끈거리는 그녀의 보지 구멍속으로 힘차게 좆을 밀어 넣었다.
'안돼요... 콘돔끼우고 해요. 네?'
그 상황에서도 여인은 정신을 차리고 다리를 오므리려 하면서 콘돔을 요구하고있었다.
그러나 나는 여인의 입을 내 입으로 막아버리고 개 씹하듯이 격렬한 속도로 그녀의 가랭이를 찍어 눌러댔다.
'우우읍... 흐우우윽.. . . '
내 입으로 막혀버린 그녀의 입속에서 색쓰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나는 그녀 질벽이 내좆을 조이는듯한 감촉을 맛보며 계속 쑤셔댔다.
'읍..읍..억..억..억. ..'
내 좆이 그녀의 질속을 이리저리 찔러댈 때 마다 그녀의 턱은 젖혀지면서 짧은 비명이 터져나왔다.
나는 그녀의 몸을 밀어 엎어 놓았다. 그녀의 등은 땀으로 흥건히 젖어 가운위로 베어나왔다.
나는 여인의 허리를 거칠게 잡아 다녀서 엉덩이를 치켜 세우곤 하늘을 향한 보지 속으로 좆 대가리를 디밀었다.
그녀의 엉덩이를 끌어안고 개처럼 뒤에서 정신없이 박아댔다.
'아윽. . . .억. 억. 억. . .
제법 큰소리로 여인은 날카로운 신음소리를 질러댔고, 쩍쩍 질퍽거리며 씹하는 소리가 방안에 퍼졌다.
미친듯이 이름모를 유부녀를 강간하면서 아래서 박히고 있는 여인이 잠시후엔 남편의 품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니
묘한 흥분이 엄습했다.
'아아. . . .'
나는 절정의 순간이 너무나 빨리 다가옴을 느꼈다.
'아윽. . . . .'
내몸은 일순간 얼어 붙은듯 정지하고 여인의 질속에서 힘찬 사정을 하고 있었다.
여인의 양쪽 팔은 활짝 벌어져 침대 시트를 움켜지듯 붙잡고 역시 절정을 느끼는것 같았다.
'아아윽. 좋아 여보 사랑해!. . .날 죽여줘 여보. . 내보지 찟어지게 박아줘 여보. . 우우윽. . .'
여인의 몸이 떨듯이 경련하며 날 여보라고 불러댔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 좆을 담군 상태로 한동안 거친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내좆이 다시 오그라들면서 여인의 질속에 사정했던 정액이 바깥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무런 말없이 보지로 손을 가져가더니 손바닥으로 흐르는 정액을 받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는 벌러덩 누워 아직도 거친숨을 고르고 있었다. 내좆은 반쯤 발기된 상태로 축 늘어져서 번들거렸다.
"씼겨드릴까요?"
여인 역시 가쁜 숨을 진정시키며 내게 물어왔고, 나는 그냥 쉬고 싶다는 표시를 했다.
사타구니를 한손으로 받친채 욕실로 향하는 여인의 가운 엉덩이 부분은 그녀의 씹물과 내 정액이 흘러 젖어있었다.
여인은 재빠르게 샤워를 마치곤 내 좆을 따뜻한 물수건으로 정성스레 닦아주고는 목례와 함께 방을 나갔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축 늘어진 내 좆이 보였다.
내 아내도 지금 어느방에서 이름모를 남자와 함께 뒹굴고 있을거라 생각하며 잠시 멍하게 누워있던 나는 싸늘한 한기를
느끼곤 정신을 차리고 침대에서 일어났다.